SC제일은행은 지난 29일 서울 강북구 소재 한빛맹학교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
금융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날 경제교육에서 학생들은 전문강사로부터 금융회사의 업무와 미래 금융산업의 변화 전망에 대해 배우고 초·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경제 관련 오디오 콘텐츠를 청취했다. 이 콘텐츠는 SC제일은행과 청소년 금융교육 전문기관, 맹학교 교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함께 개발했다.
이날 SC제일은행 봉사자들은 보조강사로 수업에 참여해 학생들의 주도적인 학습을 유도하는 토론과 금융용어 짝 맞추기 보드게임을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SC제일은행은 이번 한빛맹학교 교육을 시작으로 서울맹학교(11월)와 대전맹학교(12월)에서도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2015년부터 청소년들이 경제 금융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교육 전문강사와 SC제일은행 임직원 보조강사가 직접 결연을 맺은 전국 초·중학교 및 맹학교를 방문해 금융 현장의 업무와 관련 상식을 알기 쉽게 가르쳐주고 있다. 지금까지 1만8000여명의 일반 초·중학생 및 맹학교 학생들이 이 수업을 들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