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의 투자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기획재정부의 ‘제12차 투자지원 카라반’에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참여해 협치 행정을 펼쳤다.
‘기업 애로 해결사’로도 불리는 투자지원 카라반은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카라반에는 군포와 이천, 안양에 위치한 6개 업체가 참여해 각자의 애로 사항을 설명하며 해결 방안 모색을 요청했다.
군포와 관련해서는 지역 기업체를 자세히 소개하는 정보 사이트 개설,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한 제품 판로 마련, 군포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체를 위한 부지 조성 등의 요구가 나왔다.
한대희 시장은 “지역과 연관된 기업체의 애로를 해결하면 군포에서 돈이 돌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부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재부를 비롯해 관계 기관·단체와 협력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 1월 조일자리정책과에 중소벤처기업지원팀을 설치하는 등 기업체 운영 지원 강화를 위한 체계를 강화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