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공작기계 중국 옌타이공장 신축 조립 라인 준공식 개최 [중국 옌타이를 알다(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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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봉 특파원
입력 2018-11-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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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두산공작기계 옌타이공장 사상 최대 판매실적 경신

  • 신공장 증설 후 연간 600대 추가 생산 가능

1일 두산공작기계 옌타이법인에서 신축 조립 라인 준공식이 개최됐다.[사진=두산공작기계 옌타이법인 제공]


두산공작기계가 생산 핵심 지역인 옌타이(烟台)법인에 신공장을 증설하며 글로벌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공작기계는 1일 중국 옌타이공장 신축 조립 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차영수 MBK 부사장, 김정국 두산공작기계 부사장, 배규호 두산공작기계 중국법인장, 정강 옌타이시 개발구 국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두산공작기계 옌타이법인(이하, 두산기상)에 새로 증설된 6기 공장은 지난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4개월에 거쳐 완공됐다. 신설된 6기 공장은 전체면적 5,000제곱미터로 조립라인과 NC창고로 구성돼 있다.

증설된 공장은 HMC/VAW/PV 등 대형기계, 고정밀 NC 공작기계 생산으로 제품의 전면적 업그레이드 및 연간 600대의 추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기상은 지난해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며 중국산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경신했고 법인 사상 최고 연간 생산 3,000대를 돌파하며 중국산 생산누적 15,000대를 기록했다. 2015년 중국산 판매 10,000대를 달성한 이후 불과 2년 만에 5,000대를 돌파했다. 올해에도 두산기상의 질주는 이어지고 있어서 연말 결산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차영수 MBK 부사장은 “두산기상은 두산공작기계의 글로벌 전초기지이며 두산공작기계 실적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곳”이라며 “신규 조립공장의 증설은 두산기상의 생산량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며 중국에서 대형기계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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