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7차 韓‧中 CEO 라운드 테이블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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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8-11-0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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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25일 제주도 이어 올해 2번째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오른쪽)이 허우윈춘 CICPMC 부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제공]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일 오후 중국 텐진에서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와 공동으로 ‘제7차 한중CEO 라운드 테이블’을 성황리 개최했다.

지난 6월 25일 제주도에서 열린 회의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 양국 경제계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속 한중 전자상거래와 원격의료 활성화 방안, 북한 공동투자 등 미래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권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중 무역갈등 현실화로 글로벌 교역이 위축된 가운데 한반도 평화무드 형성,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맞게 기존 가공무역 중심의 25년 한중 경제협력 프레임을 근본적으로 바꿔나가야 한다”면서 “올해 3월부터 시작된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이 높은 수준의 서비스 시장 개방과 투자자 보호 강화로 양국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질적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는 방향에서 마무리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 한국에서는 권 부회장을 비롯해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김태천 제너시스BBQ 부회장, 서만교 포스코 차이나 부총경리, 이진용 한화 차이나 수석부총재,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본부장, 두정수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사무소 대표, 이언 가천길병원 부원장, 박성진 판다코리아 총경리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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