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동영상에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폭행한 피해자 웹디스크 업체 '위디스크'의 전직 직원 A씨가 3일 경찰에 출석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이날 A씨를 불러 조사하며 출석 일시는 A씨가 조율해 오후 2시로 출석 일시를 조율했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 신분인 점을 고려해 별도의 포토라인은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은 전날 양 회장의 집과 사무실 등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고, 이르면 내주 양 회장을 소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인 양 회장은 전직 직원을 폭행하고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살아있는 닭을 일본도·석궁으로 죽이도록 강요하는 등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