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제251회 제1차 정례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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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1-0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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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의회 제공]


경기 안산시의회(의장 김동규)가 지난 2일 열린 제251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시의회는 본회의에서 조례안 18건과 동의안 5건,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2017 회계연도 결산안’ 등 총 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안건 중에는 현행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의 차별적 요소를 지적, 개선을 요구하는 내용의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는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선 촉구 건의안’도 포함돼 있어 향후 정부 정책방향에 관심이 집중된다.

본회의에 따르면 최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7건, 기획행정위원회 102건, 문화복지위원회 120건, 도시환경위원회 109건 등 총 338건이 시 사무의 시정 및 개선요구사항으로 지적됐다.

기획행정위는 안산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 총 11건을 원안 가결했고, 안산시 전통시장과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안 등 5건은 수정(안) 가결했다.

문화복지위는 심사를 통해 안산시 관광진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포함 총 13건을 원안 가결, 안산시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은 수정안 가결했다.

또 도시환경위도 안산시 환경보전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9건은 원안 가결했으며, 나머지 안산시 전기자동차 등 이용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2건은 수정안 가결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구성을 마친 예산결산특별위의 경우,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특위를 열어 2017 회계연도 결산과 2017 회계연도 기금 결산, 2017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18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하고, 부대의견을 첨부해 원안으로 본회의에 넘겼다.

한편 김동규 의장은 산회에 앞서 “안산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정책 지향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행정사감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결산 및 안건심사에서도 다양한 부대의견을 주문했다”며 “시 집행부에서는 의원들이 요구한 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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