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나금융과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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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18-11-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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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0세아 전용 어린이집 확충

대전시와 하나금융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협약식[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하나금융그룹은 5일 시청 응접실에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민인홍 KEB충청영업그룹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서 대전시와 하나금융그룹은 전국 최초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0세아 전용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와 하나금융그룹은 대전 서구 갈마동 대전시립어린이집 부지 내에 전용면적 595㎡(180평) 규모로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노후된 대전시립어린이집의 리모델링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모두 2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총 사업비의 65%를(16억 2500여만 원) 하나금융그룹이 , 대전시와 복지부가 각각 17.5%(4억 3750여만 원)를 부담한다.

어린이집 건립과 리모델링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진행되며, 2020년 1~2월 내에 개원할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우리의 소중한 미래인 아이들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키우는 것은 공공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공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현재 35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2022년까지 100곳의 국공립어린이집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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