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세종특별자치시가 향토문화유산(무형)으로 지정한 한국불교태고종 오봉산 산신암(주지 김향란) 원각보살이 바로 그다.
원각보살은 5일 조치원읍사무소(읍장 이동환 서기관)를 찾아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 50포와 연탄 2000장을 기탁했다.
원각보살은 매년 시청과 교육청, 조치원읍을 통해 어려운 가정에 후원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등 선행을 베풀고 있다.
이동환 서기관은 "동절기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따스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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