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5포인트(0.09%) 상승한 2074.9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080선 위에서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9억원, 369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대로 개인은 929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한국 시장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을 것"이라며 "상원은 공화당, 하원은 민주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금융시장 변화는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68% 내린 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28%), 삼성전자우(-0.41%), LG화학(-0.42%), 삼성물산(-0.46%)도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0.83%), 삼성바이오로직스(1.38%), 포스코(0.57%), 현대차(1.44%), SK텔레콤(0.95%)는 올랐다.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포인트(0.18%) 빠진 690.7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0억원, 4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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