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탁 행정관의 사퇴 여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탁 행정관 본인은 할 일을 어지간히 했고, 학교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제가 잡았다”고 설명했다.
임 실장은 지난 7월 사퇴 의사를 밝힌 탁 행정관에게 “가을에 남북정상회담 등 중요한 행사가 많으니, 그 때까지 만이라도 일을 해달라. 첫눈이 오면 놓아주겠다”며 사퇴를 만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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