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앵란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제8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공로예술인으로 선정된 故신성일을 대신해 대리 수상을 하고 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1/10/20181110002900204413.jpg)
배우 엄앵란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제8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공로예술인으로 선정된 故신성일을 대신해 대리 수상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고인을 대신해 무대에 오른 엄앵란은 “두 번씩이나 우리를 인정해주셔서 감사하다. 본인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아했겠나. 죽을 때까지 자기는 영화인이라고 하던 사람이다. 돌아가시던 당시에도 손으로 허우적거리며 프레임을 맞춘다고 했었다. 감사하다. 이 상을 잘 받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1/10/20181110003027936062.jpg)
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 ‘제8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2011년 초에 설립되어 매년 두 차례씩 8년간 예술인 자녀 421명에게 학비를 지원한 예술인자녀 장학사업과 예비 영화인재 73명에 대한 단편영화 창작 지원사업, 한국영화의 미래인 어린이 743명에게 영화체험 교육사업을 시행해 온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