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좀비’ 정찬성과 야이르 로드리게스의 UFC 파이트나이트 139경기가 한국시간 기준 11일 오후 2시 48분경 시작됐다.
정찬성과 로드리게스의 맞대결은 대회 2주 전 급하게 결성됐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모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139 메인이벤트 페더급경기에서 정찬성은 로드리게스와 처음 맞붙는다.
앞서 정찬성의 상대는 페더급 랭킹 3위의 프랭키 에드가였고, UFC 측은 정찬성이 에드가를 꺾으면 페터급 타이틀 도전권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에드가가 훈련 도중 왼쪽 이두박근을 다치면서 정찬성의 대결 상대가 로드리게스로 변경됐다. 로드리게스는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타격 위주의 파이터이다.
한편 정찬성과 로드리게스의 경기가 시작되자 누리꾼들은 “정찬성 파이티”,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의 승리를 기원한다” 등 정찬성 응원에 나섰다. 정찬성의 경기는 유튜브, 아프리카 TV 등에서 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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