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부여군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긍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8일 농업인단체협의회(의장 김정은) 회원 및 부여군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부여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제23회 부여군농업인의 날 행사에서는 송기선(충화면)농업인이 부여군농업인대상을, 황태윤(충화면)농업인 등 8명이 군수표창을, 조성준(남면)농업인 등 2명이 국회의원 표창을, 정재경(규암면) 농업인 등 2명이 군의장표창을, 김기영(부여읍) 농업인등 2명이 농협부여군지부장상을, 전영진(양화면) 농업인 등 2명이 지역농협운영협의회의장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김정은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 개방화와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이시기에 우리 농업인이 함께 힘을 합쳐 농업위기를 극복하고, 화합과 단결을 통해 이 나라 이 농촌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1월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응하여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결의를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부여군 농산물 생산에 동참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농업인화합 한마당에서는 16개 읍면 전 농업인이 한마음으로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행사 등이 진행되었으며 장기자랑, 노래자랑 한마음 잔치를 통하여 부여군 농업인이 하나가 되는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하였다.
부여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농촌지도자부여군연합회, 농업경영인부여군연합회, 쌀전업농부여군연합회, 생활개선회부여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회, 농민회, 부여군4-H연합회, 친환경협의회, 여성농민회 9개 단체가 모여 부여군농업 발전을 선도해 가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오늘 행사를 통하여 부여농업인의 위상을 드높이고 농축산물의 유통 및 마케팅 지원, 수출농업 육성 지원, 고품질 친환경 농·특산물 생산지원 등 부여군의 농업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