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교육 인프라 확충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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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홍석민 기자
입력 2018-11-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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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여억원을 투입해 교육기회 균등 보장 등 확충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모습.[사진=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가 총 500여억원을 투입해 교육기회 균등 보장 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복지 증대, 교육환경 개선, 교육 인프라 확충 등에 나서고 있다.

시는 올해 △원어민교사배치사업 21억원 △교육환경개선 사업 10억원 △학교시설개선사업 3억원 △방과후학교운영지원 사업 6억원 △결식아동급식비 지원 22억원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비 39억원 △아동드림스타트 사업 5억3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및 청소년 카페 등 운영 34억원 △학교교육재정 부담 최소화를 위한 매년 10억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201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또 청소년들이 친환경으로 공평하게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무상급식비 29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고교무상교육에 102억원이라는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학교시설지원에도 52억원 최대규모의 예산을 지원해 천안학생수영장과 국제규격농구장 등을 설립해 학생들의 교육 인프라를 확충한다.

전국 최초로 건강한 청소년의 희망과 꿈 현실기반을 마련할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설치하고, 서북구 청소년수련관(가칭) 설립, 청소년 문화의집 운영, 천안청소년재단 설립 등을 추진한다.

또 확보된 예산을 통해 기존교육사업 외에 신규 사업으로 신설학교 복합화, 학교 시설개선,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단계별 지원과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에도 박차를 가한다.

온마을이 나서서 아이를 함께 키우는 행복교육지구에 선정돼 4억원의 예산을 투입,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모두가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과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한다.

이러한 교육경비 증가노력에 따라 내년도 천안시 교육경비 예산지원액은 올해보다 대폭 증가할 예정이다.

구본영 시장은 “교육예산 확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내년도 천안시 교육경비 지원은 역대 최대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정부 교육정책과 교육현장 수요를 반영한 정책,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정책 등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미래지향적 교육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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