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는 14일 자사의 인공지능 얼굴 인식 솔루션(FRS)을 빌려 쓸 수 있는 ‘에이든(aiden) 얼굴인식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에이든 얼굴인식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웹(Web) 기반 서비스로 별도의 시스템 구축이나 연동은 물론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설치 등이 필요없다는 데 있다. 대표적으로 CCTV를 보유한 백화점과 마트 등에서 ‘에이든 얼굴인식 서비스’에 접속해 찾고자 하는 사람을 찾아볼 수 있다.
에이든 얼굴인식 서비스는 사이트에 접속해 찾고자 하는 사람의 얼굴 사진을 등록 후 CCTV 영상 파일만 업로드 하면 수 분내 영상 속에서 사람을 찾아 주고 시간별 동선도 알려 준다. 사진 속 얼굴을 3D모델로 변환, 다양한 각도의 얼굴을 가상으로 생성해 고개를 숙이는 등 얼굴 정면을 볼 수 없는 환경에서도 얼굴을 정확히 인식해 낸다.
서비스 대상은 공공적인 목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공공기관과 법인으로 한정했으며 사용료는 월 80~100만원이다. 서비스 론칭 기념으로 12월 31일까지 에이든 얼굴인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SK㈜ C&C 김준환 플랫폼&Tech1 그룹장은 “에이든 얼굴인식 서비스는 기업의 보안·마케팅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높다”며 “이번 무료 체험 기간에 다양한 법인 고객들이 직접 기술을 접해 보고 업무에 적용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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