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절하 흐름을 보였던 위안화가 반등했다.
14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0.0227위안 낮춘 6.940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33% 상승했다는 의미다.
7위안 돌파 여부에 시장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위안화는 등락을 거듭하며 일단은 안정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중국 내에서는 올해 7위안 돌파는 없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적어도 이달 말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 전까지는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은 중국이 무역전쟁 충격 완화 등을 이유로 위안화 절하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