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가 13일, 2019년 임시 공휴일을 포함한 공휴일 일정을 발표했다.
루크만 종교부 장관, 하니프 노동부 장관, 샤프르딘 국가기관강화·관료개혁 장관 등 3인이 이번달 2일에 공동으로 결정했다.
내년 공휴일은 총 16일. 한 달간의 금식기간인 라마단이 종료되는 날을 축하하며 벌이는 축제 르바란을 6월5-6일로 결정했다. 아울러 르바란 기간 앞뒤인 3, 4, 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르바란 연휴는 주말을 포함하여 9일간 이어진다.
임시 공휴일은 르바란 기간 3일과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을 합쳐 총 4일이다.
일요일과 겹치는 공휴일은 5월 19일(석가탄신일) , 8월 11일 (희생제), 9월 1일 (이슬람 설날) 등 3일이며 모두 대체 휴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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