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지난16일 본부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3개 마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중앙회 임원, 국회의원, 지역본부장, 시군지부장, 조합장과 마을대표, 주민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선에 오른 24개마을에 대해 시상이 있었으며 충남에서는 아산 외암마을이 최우수상(시상금 4천만원)을, 청양 알프스마을과 금산 조팝꽃피는마을이 각각 장려상(시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심사에서 아산 외암마을은 마을주거환경, 농촌어메니티 보존활용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청양 알프스마을은 아름다운 마을환경과 도시민 휴식공간조성 부문, 금산 조팝꽃피는마을은 깨끗한 농업생산환경과 도농교류 마을역량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충남농협 조소행 본부장은 “이번 제1회 경진대회에서 충남 23개 마을이 신청해서 3개 마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경관이 우수하고 마을가꾸기를 실천하고 있는 농촌마을을 적극 발굴하여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는 농협중앙회가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한 대회로 총상금 5억원 규모로 24개마을을 시상하며,
수상마을에 대해서는 농민신문사 기획홍보, 도농체험단 우선추천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며 시상금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공간 조성을 위한 마을숙원사업 지원금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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