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선호 심리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5.8원)보다 4.5원 오른 달러당 1130.3원으로 출발했다.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안전자산인 달러화 선호 현상이 강해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1.80포인트(2.21%) 급락한 2만4465.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0% 각각 떨어졌다.
이와 함께 다음주 미·중 정상회의를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시장 변동성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25.51포인트(1.22%) 내린 2057.07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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