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이노텍 임직원들이 20일 서울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이웃사랑 김장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김치를 직접 담그고 있다. [사진=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 임직원들이 김장철을 맞아 지난 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이웃사랑 김장나눔' 릴레이 봉사 활동을 펼친다.
LG이노텍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09년부터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웃사랑 김장나눔'은 국내 8개 사업장 인근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는 지역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서울 본사와 마곡, 파주, 안산, 평택, 청주, 구미, 광주 등 전국 8개 사업장에서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총 4700여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를 선물할 계획이다.
지난 9일 파주와 안산 사업장 임직원 30여명은 인근 체육시설과 복지관에서 김치를 담근 후 홀몸 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1560여명에게 전달했다.
이어 16일과 20일에는 평택과 서울 본사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아동 등 630여명에게 김치를 선물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경우 집으로 일일이 찾아가 김치를 건네기도 했다.
김희전 LG이노텍 업무홍보담당 상무는 "임직원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소외계층, 장애이웃,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돼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힘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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