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40대 되는 내년에도 현역으로 뛴다…네티즌 "축구계 전설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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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1-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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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국, 전북과 1년 재계약 체결

[사진=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1부리그)의 이동국(39)이 40대가 되는 내년에도 그라운드를 누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동국도 대단, 나이가 40인데 현역이라니" "이동국 인정한다" "이동국 보면 부상도 많았는데, 이렇게 자기관리를 잘하다니" "나이때문에 주로 서브로 뛰긴하는데 리그 1위팀인 전북에서도 이동국 확실히 밀어낼만한 원톱이 없음" "이동국 대박이다" "축구계에도 전설이 탄생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북현대는 26일 이동국과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전북현대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시즌에도 이동국이 팀에 필요하다고 판단해 1년 재계약 했다. 존중의 의미를 더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후임 감독 선임에 앞서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동국은 지난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한 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를 거쳐 2008년 K리그(성남 일화)로 복귀했다. 그리고 2009년부터 전북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에는 팀 내 최다 득점으로 전북에 6번째 K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겨주었다. 지난 제주전에선 개인 통산 502경기에 출전해 역대 필드플레이어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이동국은 "남은 선수로서의 활동을 전북에서 계속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고 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라며 "전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내고 팀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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