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이어 비아이 아버지 사건 재조명…도대체 뭐길래?

과거 회삿돈 24억원 횡령 혐의로 구속

[사진=비아이 인스타그램 캡쳐]

래퍼 마이크로닷이 부모 사기 논란에 휩싸여 화제인 가운데,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도 재조명 받고 있다.

비아이 아버지 A씨는 비아이 데뷔 직전인 지난 2014년 회삿돈 2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돼 논란을 빚었다. A씨는 공범 1명과 지분 보유정보를 허위 공시, 투자금 181억원을 모았고 회사자금 23억 9천만 원을 나눠 쓴 혐의를 받았다. 당시 서울남부지검은 A씨를 자본시 장법 위반과 특정경제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 사실이 다시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비아이를 비판하는 편과 옹호하는 편으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마이크로닷과 비아이 뭐가 다르지?" "피해자는 TV에서 보기도 싫겠다" "피해자들의 잃어버린 인생 무슨 수로 배상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선 "그래도 비아이 아버지는 죗값을 치렀네" "마이크로닷과 다르다" "책임을 다 졌네"등의 비아이를 옹호하는 반응도 보였다.

한편, 마이크로닷의 부모도 약 20년 전 충북 제천 마을 주민을 상대로 사기를 쳤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마이크로닷은 현재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