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27일 이사회를 통해 구자은 LS엠트론 대표이사(부회장)를 차기 회장으로 승진시켰다.
1964년생인 구 신임회장은 홍익대 부속 고등학교·미국 베네딕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시카코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구 회장은 LG정유(현 GS칼텍스)에 사원으로 입사한 뒤 20년 이상 LS전선, LG전자, LG상사, LS니코동제련을 거치면서, 다양한 사업에서 국내외를 망라한 현장 경험을 두루 쌓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지난 2015년 LS엠트론의 부문 회장직을 맡은 데 이어 지난 3월 LS 사내이사에 선임된 바 있다.
LS 관계자는 "구 회장은 LS엠트론 회장직을 유지한 채 LS 내 신설 조직인 디지털혁신추진단을 맡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생연도 : 1964년
▲학 력 : 미국 베네딕트대 경영학과(학사), (美)시카코대 경영학 (석사)
▲주요경력
- 1990년 LG정유(현 GS칼텍스) 입사
- 2004년 LS전선 중국지역담당 이사
- 2005년 LS전선 중국지역담당 상무
- 2009년 LS니꼬동제련 영업담당 전무
- 2013년 LS전선 대표이사 CEO 사장
- 2015년 LS엠트론 사업부문 부회장 / 대표이사
- 2019년 LS엠트론 사업부문 회장 / ㈜LS 디지털혁신추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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