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부터 '울트라맨'까지…넷플릭스, 2019 애니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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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11-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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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애니메이션의 전설 ‘신세기 에반게리온’부터 ‘세븐시즈’까지. 넷플릭스가 2019년 소개할 새로운 애니메이션 라인업을 공개했다.

'데빌맨 크라이베이비' 'B: 더 비기닝'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컨텐츠를 자랑하는 넷플릭스가 27일 도쿄에서 열린 ‘아니메 라인업 프레젠테이션’에서 2019년 선보일 작품 리스트를 공개해 애니메이션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서기 2015년 ‘사도’라고 불리는 정체불명의 적에게 위협을 받는 제 3 신도쿄시를 배경으로 휴머노이드 전투병기 ‘에반게리온’의 조종사로 선택되어 인류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전쟁에 뛰어들게 된 주인공 ‘이카리 신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도’의 정체와 인류의 운명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상업적, 비평적인 성과를 모두 거두며 9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작품인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국내에도 수많은 팬층을 확보한 이른바 ‘레전드’ 애니메이션이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2019년 봄부터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Death(True)2'와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또한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리락쿠마와 가오루 씨'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 ‘리락쿠마’를 주인공으로 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 한 여성이 푹신푹신한 곰인형 ‘리락쿠마’와 함께 귀여운 동거를 시작하게 되고, 인생의 비결이 때로는 휴식과 힐링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카모메 식당'의 각본이자 감독을 맡은 오기가미 나오코가 각본을 맡았으며 2019년 4월 19일 전세계 공개된다.

'울트라맨'은 ‘울트라맨’이라고 불리던 빛의 거인들이 지구를 침공한 괴수들로부터 인류를 지켜낸 몇 년 뒤, 초대 울트라맨 ‘하야타 신’의 아들 ‘신지로’가 아버지의 특수한 능력을 물려받아 새로운 울트라맨으로 활약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19년 4월 1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오늘(27일) 발표된 넷플릭스 2019년 애니메이션 라인업에는 국내에서도 탄탄한 마니아 층을 자랑하는 '세인트 세이야: 12궁의 기사단'(2019년 여름 공개 예정)과 '세븐시즈'(2019년 4월 공개 예정)가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전설적인 인기를 누린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비롯하여 다양하고 화려한 애니메이션 컨텐츠 리스트를 추가한 넷플릭스의 이번 라인업 발표에 전세계 애니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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