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꿈을 주는 후원회,‘크리스마스의 기적 프로젝트’로 문화소외계층에게 따듯한 감동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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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1-2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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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꿈을 주는 후원회가 ‘크리스마스의 기적 프로젝트’를 통하여 공공기관 및 기업과 단체, 개인의 후원을 받아 문화소외계층에게 연말에 뜻 깊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사랑의 열매와 인천시가 뜻을 모아 후원에 동참해 많은 사람들이 관람의 혜택을 누렸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대표 정명환)는 “문화소외계층에 속하는 청소년 및 이웃들에게 단순히 물질적인 후원뿐 아니라, 문화 후원을 통해 따뜻한 행복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랑의 열매를 비롯해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 한국서부발전(주), 신한은행 인천시청점, 현대자동차 송도국제지점, 인천 구월 SBS 미용학원, 타이어프로 남인천점, NTI국제운송, 피엘코스매틱, 순수연구소, 착한팩토리, 오케이밴, 인터우드 등등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해 훈훈한 선물을 제공했다.

이 후원으로 인해 문화소외계층 1000여 명에게 큰 감동과 행복, 특별한 선물이 됐다.

‘2018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중 뮤지컬 장면[사진제공=사랑과 꿈을 주는 후원회 ]


후원자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소외된 이웃들과 청소년들에게 감동적인 공연으로 추운 겨울 따뜻한 선물을 하고자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학교의 교사는 “우리 학생들은 결혼이민자들이다보니 이런 명품 공연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을뿐더러 이런 공연을 알지도 못하고 비용적인 문제도 있는데 이렇게 문화혜택을 제공해주셔서 학생들이 정말 잘 보았고, 환한 미소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사랑과 꿈을 주는 후원회(회장 이경숙)는 “사랑의 열매와 인천시를 비롯한 문화소외계층에게 크리스마스 칸타타 관람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2018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는 오페라, 뮤지컬, 합창 총 3막으로 구성되어 각 막마다 크리스마스에 담긴 여러 의미와 함께 따뜻한 사랑과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인생 최고의 공연이었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을 만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품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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