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D-커머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몰비즈니스 브랜딩 지원에 나선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와 함께, 창업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기획전 참여와 로고 제작을 지원하고, 전문가 컨설팅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네이버는 다음달 2일까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와 함께 ‘D-커머스 브랜드 스토리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판매자는 자신이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스토어 이름에 담긴 의미, 스토어를 운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등 다양한 문항에 따라 자신만의 스토리를 풍부하게 담아 공모전에 참여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20명의 판매자는 자신의 스토리로 꾸민 스토어 기획전에 참여하고, 로고 제작 또는 1:1 맞춤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또한 다음달 2일 열리는 ‘제 2회 D-커머스 데이’에 참가해, 브랜딩 전문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지난 6월, 온라인 창업 성장 프로그램인 D-커머스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스토어 거래액 구간에 따라, 필요한 교육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네이버 D-커머스 프로그램은 교육 및 컨설팅 뿐 아니라 브랜딩 역량 강화까지 시도하면서, 판매자 성장을 위한 지원 기반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
추영민 네이버 창업성장지원TF 리더는 “스몰비즈니스의 다양한 성장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브랜딩하고, 이를 스토어의 경쟁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고, 고민해보자는 의미에서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판매자들이 들려주는 다양한 성장스토리를 통해 만들어진 상황별 비즈니스 성장사례를 데이터로 축적해 다른 판매자들과 함께 공유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