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본부, 장항선 익산 ~대야구간 전철화 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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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18-11-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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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완료 2022년 장항선 대야~신창구간까지 모두 전철화

 

[사진=철도공단 제공]

전북 익산역에서 군산 대야역까지 전철화 사업이 29일 본격 착수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이날 제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장항선 전철화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장항선 구간은 천안에서 신창까지만 전차선 구간이고 나머지 비전차선구간이다.

이 구간 전철화 사업은 총사업비 258억원이 투입돼 2020년 마무리된다.이어 2022년 대야~신창 구간까지 전철화가 이루어지면 하루 37회 운행되던 기존 디젤 기관차가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모두 대체된다.

'전철화'란 기존 디젤 기관차만 운행이 가능했던 구간에 25,000V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로,전력설비등을 설치해 전기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시설공사이다.

최태수 호남본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절철화 사업에 지역중소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전철화가 완료되면 지역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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