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등 안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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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최종복 기자
입력 2018-11-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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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의회제공]

경기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는 지난 29일 제22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결의안, 동의안 등 총 35건을 의결했다.

이번 제3차 본회의에는 김서현 의원이 대표발의로 한「고양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김해련 의원이 대표발의 한「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고양파주지방법원 승격 촉구 결의안」, 이길용 의원이 대표발의 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변경 촉구 결의안」, 김효금 의원이 대표발의 한「고양시 재활용품 수집 노인 및 장애인 지원 조례안」, 김덕심 의원이 대표발의 한「고양시 미혼모‧부 지원 조례안」등 의원발의 안건이 함께 처리됐다.

김서현 의원이 대표발의 한「고양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내실 있는 회기 운영을 위해 본회의, 각 상임위원회 등 회의 시 개의(개회), 속개, 산회 때마다 재석의원의 성명 및 수를 회의록에 기재하고, 회기 종료 후에는 의원별 회의 재석률을 고양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으로서 경기도내 시군 의회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회의규칙이다.

김해련 의원이 대표발의 한「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고양파주지방법원 승격 촉구 결의안」은 경기도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의 사법 평등의 격차를 해소하고, 사법평등권을 보장하기 위한 일환으로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을 고양파주지방법원으로 승격해 줄 것을 사법부에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길용 의원이 대표발의 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변경 촉구 결의안」은「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밖으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중으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의 명칭 불일치로 인한 이용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변경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효금 의원이 대표발의 한「고양시 재활용품 수집 노인 및 장애인 지원 조례안」은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노인과 장애인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하여 개인보호 장구의 지급, 수집에 필요한 장비 지원과 의료·교육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덕심 의원이 대표발의 한「고양시 미혼모‧부 지원 조례안」은 미혼모·부와 그 자녀가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문화적 혜택과 복지에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고양시의회는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책개발과 전문성이 있는 선진의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의원발의 조례 제정 등 의원 자치입법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윤승고양시의회의장은 “고양시의 미래비전과 특례시 도입 등 변화하는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며, 그러한 의미에서 자치입법 활동 강화를 통해 그 해법을 찾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3차 본회의에서는「고양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34건이 가결됐고,「고양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1건이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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