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클릭아트]
일본 콘택트렌즈 제조사 매니콘은 미얀마 정부로부터 산소 투과성이 높은 RGP 콘택트렌즈의 판매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내년 매출액 1000만엔을 목표로 올해내 판매에 돌입한다. 미얀마에서 콘택트렌즈 정식제품을 등록한 것은 매니콘이 처음이다.
최근 게임, 스마트폰의 보급 증가로 미얀마에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근시가 증가하고 있다. 최대도시 양곤시내 병원 관계자에 의하면, 안과 환자의 20~30%가 근시라고 한다.
매니콘은 올해 4월 양곤국립안과병원에 연수센터를 설립했다. 미얀마는 아직 콘택트렌즈 사용 인구가 많지 않아 올바른 사용법이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상황. 연수센터를 통해 의사, 간호사, 안경사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처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올바른 콘택트렌즈 처방 지식을 보유한 의료 관계자를 늘려, 향후 판매를 촉진시키려는 전략으로 2022년까지 누계 160명의 의료인을 양성할 계획이며, 매출액은 5000만엔을 목표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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