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겨울방학 인턴십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 모집

- 3일부터 23일까지 모집...겨울방학 7주간 진행

- 한화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등 혜택 부여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한화 드림플러스가 진행하는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 인턴십 프로그램 관련 포스터. [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이 최근 유망 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를 양성하기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일 한화에 따르면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한화 드림플러스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 인턴십 프로그램 '드림플러스 트래블 크리에이터(DREAMPLUS Travel Creator, 이하 DTC)'를 운영한다.

DTC 인턴십은 7주간의 겨울 방학기간 동안 콘텐츠 제작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교육, 여행∙레저 분야 스타트업 대표들의 특강, 국내외 여행, 콘텐츠 제작 실습 및 발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평소 여행을 좋아하고,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취업하거나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화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한화그룹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 인턴십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다. 지난 8회차까지 과정을 이수한 수료자(대학 재학생 제외) 90명 가운데 65명이 대기업 및 언론사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2박3일간의 국내여행, 4박5일간의 해외여행(일본 또는 베트남)이 포함돼 있고, 여행비용을 포함해 총 400만원의 활동비도 지원한다.

DTC 수료자들에게는 한화그룹 계열사 입사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지난 수료생 가운데 14명이 한화그룹 계열사 입사해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겨울방학 기간인 내년 1월 7일부터 2월말까지 총 7주간 진행되며, 전공과 나이에 상관 없이 국내 및 해외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23일까지며, 한화그룹 공식 채용사이트인 한화인에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