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특혜 논란' 해명 거짓이라 하는 이유는…바로 내려갔다? 방탄 무대보는 모습 찍혔다

팬들 직캠에 공연 지켜보는 아이들 모습 포착

[사진=손태영 인스타그램]

배우 손태영의 해명이 더욱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손태영은 올해의 베스트송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문제는 손태영의 아들 룩희 군과 조카가 가수석에 앉아 무대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 

특혜 논란 일자 손태영 소속사는 "늦은 시간이 진행된 시상식이었고, 아들이 엄마가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해 주최 측에 문의해 잠시 가수석에 앉은 것이다. 그곳이 가수석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아이들은 손태영이 시상하는 시간 동안만 잠깐 앉았다가 바로 내려왔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명과는 달리 손태영 아들과 조카는 방탄소년단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랐을 때는 가수석에 앉아 공연을 관람했고, 정작 손태영이 시상을 위해 무대에 있을 때는 가수석에 앉아 있지 않았다. 즉, 손태영이 해명했던 '시상 시간만 잠깐 앉아있다가 내려갔다'는 해명은 맞지 않는 것. 

특히 손태영 아들과 조카가 가수석에 앉아 있는 모습은 팬들의 카메라에도 잡혀 거짓 해명 논란까지 겹치게 됐다. 누리꾼들은 "왜 이러냐 정말? 민폐네 민폐(ma***)" "그냥 죄송하다~ 아이들 기쁘게 해줄 마음에 생각이 짧았다 이러고만 사과하면 끝날 것을 변명에 변명을 하니 일이 커지지요(hy***)" "뻥 좀 그만 치세요. 무슨 시상만 하고 빠져나와 공연 계속 관람한 거 다 찍혀있는데…(so***)" 등 댓글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