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역 2번출구 자전거 보관대 설치공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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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2-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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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 만안구(구청장 홍삼식)가 3일 안양역 2번 출구에 자전거 보관대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자전거 주차 공간 부족으로 발생하는 무질서한 이중 주차 문제 등 차량 안전사고 우려와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시행됐다.

기존 삼성래미안 아파트 입구 옆에 자전거 보관대가 설치돼 있었지만 늘어나는 자전거 이용자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에는 부족했다.

구는 철도시설공단과 협의를 통해 안양역 2번 출구 방음벽 안쪽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전거 보관대 100대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보관대는 복층주차대로 설계해 좁은 공간에 많은 자전거를 편리하게 주차시킬 수 있도록 했다.

힘 경감장치를 부착해 2층 주차대로 상·하차 할 때 이용자가 큰 힘을 들일 필요가 없다. 잠금장치도 자전거의 뒷바퀴와 보관대가 결속되도록 만들었다.

홍삼식 만안구청장은 “이번에 새로 설치한 보관대를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보관하는 동시에 도로 미관도 한 층 더 깔끔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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