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시공사 제3대 사장에 강지원(54) 전 한국가스기술공사 이사가 3일 취임하고,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강 신임 사장은 지난 1일 안승남 구리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강 신임 사장은 이날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사의 주요사업인 개발사업 분야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재임기간 시와 시의회, 유관기관과의 관계를 원활하게 유지하고 소통해 시설관리 대행사업은 물론이고 구리월드디자인시티와 테크노밸리 등 크고 작은 개발사업을 정상화 해 시민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신임 사장은 "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무와 함께 조직내부의 결속강화와 시민과의 소통, 안전한 시설관리,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신임 사장은 한양대대학원을 졸업하고, 삼성그룹 공채를 시작으로 삼성건설, 한화건설를 거쳐 한양대 건설연구소 연구위원, 두이건축㈜ 이사, ㈜휴먼케어 부사장, ㈜DND건축사사무소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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