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발롱도르를 차지하며 10년 간 이어온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양강 구도를 깼다.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풋볼' 주관으로 열린 2018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193개국 축구 기자단의 투표 결과 모드리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발롱도르는 지난 1년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모드리치는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조국 크로아티아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등을 이끈 공을 인정 받아 발롱도르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10년 간 메시와 호날두가 각각 5번씩 발롱도르를 차지하며 양강 구도를 형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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