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뇌전증학회 연례회의 2018’에서 SK바이오팜 미국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SK바이오팜 제공]
SK바이오팜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18 미국뇌전증학회(AES) 연례회의’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미국뇌전증학회는 뇌전증과 신경 생리학 관련 전문가가 모이는 학술행사 중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힌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부터 단독 홍보 부스를 마련해왔다.
SK바이오팜은 포스터 발표 세션을 통해 뇌전증 신약후보물질 ‘세노바메이트’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달 2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세노바메이트 시판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현재 SK바이오팜은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 내에 마케팅 센터를 두고 세노바메이트 미국 판매를 위한 마케팅 전담조직과 판매망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는 “학회 현장에서 신약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SK바이오팜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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