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AFF 스즈키컵] 태국, 베트남 축구팀과 4강에서 만날까...말레이시아와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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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8-12-0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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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AFF 스즈키컵 준결승전에서 태국의 미카 추논시 선수(위)와 말레이시아의 무함마드 사파리 라지드 선수가 공을 두고 몸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AP]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의 결승전에 오를 팀을 가리게 될 태국-말레이시아 간 준결승전이 후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태국과 말레이시아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AFF 스즈키컵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태국 축구팀은 6일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준결승전에서 2:1로 앞섰다. 그러나 후반전 말레이시아팀이 동점골을 넣으면서 2:2로 맞붙은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서 이긴 팀은 6일 베트남 하노이 마이 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베트남-필리핀 경기에서의 승자와 결승전에 오른다.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과거에도 여러번 경기에서 맞붙은 사례가 많다. 지난 2014년 스즈키컵에서는 11월 26일 경기에서 태국이 말레이시아를 3:2로 꺾었다. 이어진 12월 17일 경기에서도 태국은 2:0으로 말레이시아를 앞섰다. 20일 경기에서는 말레이시아가 태국을 3:2로 승리했다. 올해 12월 1일 경기에서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앞서 24일 베트남에서 열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캄보디아를 3-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AFF 스즈키컵의 결승전은 오는 11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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