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5일 발표한‘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점수가 지난해 7.89점에서 올해 8.37점으로 대폭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최근 수년간 각종 부패사건으로 인해 청렴도 평가에서 중·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으나 2016년 허성곤 시장 취임 이후 시정목표를 '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로 정하고 청렴·청결·친절 3대 범시민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이와 함께 공직자 내부에 강력한 자정노력을 당부하고 보편타당한 인사혁신 방안 수립과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으로 한건의 부패사건도 발생하지 않아 시민들의 시정 신뢰도를 높인 결과 2016년 종합청렴도 7.41점에서 2017년 7.89점으로 상승한데 이어 올해는 8.37점의 성적표를 받았다.
그동안 시는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했으며 청렴도 평가 주요업무의 업무처리 만족도 상시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해 민원인 불만사항을 보완, 개선해 만족도를 높여 나갔다.
아울러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맞춤형 청렴교육, 직원간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매월 '청렴의 날'을 운영하는 등 외부청렴도 향상과 청렴한 조직문화정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며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또 시는 종합감사와 특정감사로, 행정 전 분야에서 부당한 관행 등의 취약점을 발굴해 업무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8년 청렴도 평가 결과는 허성곤 시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한 청렴·청결·친절 운동과 우리시 직원들의 자정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결과에서 부족하게 나타난 부분을 면밀히 분석,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강도 높은 시책을 추진해 전국 최고의 청렴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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