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는 배우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가 게스트로 출연,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들은 "엄기준은 유재석 만큼 안경이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칭찬하며 "그런데 라식수술을 받고 난 뒤에도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엄기준은 "사실 내가 2009년에 라식수술을 받았다. 원래는 도수가 있는 안경을 착용하고 연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느 날 조승우에게 연락이 왔다. '형이랑 나는 안그래도 눈이 작은데 도수가 있으니 눈이 더 작아보인다. 라식수술을 받고 렌즈를 빼라'는 내용이었다. 눈이 작은 것이 내 콤플렉스였다. 그래서 라식수술을 받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