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대설' 한파주의보...낮에도 영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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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8-12-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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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모자에 쏘옥...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한파가 찾아온 7일 오전 시민들이 모자를 쓰고 출근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8.7도로 관측됐다. 체감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내려갔다.

절기상 대설(大雪)인 7일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강한 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8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 전북, 전남, 서해안, 제주도 산지, 서해5도 등에 2~7cm, 전북 서해한 10cm, 충남 내륙, 전남 내륙 1~5cm 내외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4~4도로 예상된다. 현재, 일부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와 일부 남부내륙은 영하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에 많을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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