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후원하고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사진 대회 '2019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전문 사진작가 부문, 공개 콘테스트 및 청소년 부문의 지원이 다음달 마감된다.
7일 소니코리아에 따르면 공개 콘테스트·청소년·내셔널 어워드 부문은 다음달 4일, 전문 사진작가 부문은 다음달 11일 마감될 예정이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사진 대회로, 매년 최고의 현대 사진을 선정하며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문 사진작가부터 아마추어 사진가, 대학생과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5~10장으로 구성된 작품 시리즈를 제출하는 전문 사진작가 부문 △1장의 세계 최고 사진을 선정하는 공개 콘테스트 부문 △만 12~19세 사이의 청소년 부문 △대학생 이상 사진 애호 학생들이 겨루는 스튜던트 부문 등 총 4개의 경쟁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내셔널 어워드의 경우 공개 콘테스트 부문의 각 카테고리에 출품된 작품들이 각 국가별로 자동 응모된다.
'올해의 사진작가' 수상자에게는 2만5000달러가 수여되며, ‘공개 콘테스트’ 부문의 전체 1위 수상자에게는 5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모든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소니의 최신 디지털 이미징 기기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모든 수상자는 내년 4월 17일 런던에서 열리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시상식에 초대된다. 전체 수상작 및 최종 후보 작품들은 4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런던 서머셋 하우스에서 열리는 '2019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공개 콘테스트·청소년 부문의 수상 후보작은 내년 2월 5일 공개되며, 공개 콘테스트·내셔널 어워드 수상자는 2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공로상은 3월 중, 전문 사진작가 부문 수상 후보작은 4월 2일에 공개된다. 수상자는 4월 17일에 최종 발표된다.
최고의 사진을 심사하기 위해 포토그래퍼 겸 프로듀서 마이크 트로우 에디터가 전문 사진작가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공개 콘테스트·청소년·내셔널 어워드 부문 심사위원장으로는 레베카 맥클래런드 삿치 삿치 앤 프로디지어스 아트 프로덕트 총괄이 임명됐다.
한국 내셔널 어워드 심사위원으로는 진동선 현대사진연구소 소장과 소니 글로벌 이미징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권오철·김주원 작가가 함께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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