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tvN '싱글 황혼의 청춘 찾기-아모르 파티'(이하 아모르파티)에서는 싱글이 된 스타들의 부모가 일본으로 크루즈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배윤정, 하휘동, 이청아, 허지웅, 나르샤 등이 출연했다. 아모르파티는 미운우리새끼의 역버전이라는 말이나오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출연한 싱글 황혼들은 소녀나 소년으로 돌아간 듯 설렌 모습을 보였다. 크루즈여행을 즐기는 황혼의 어머니와 아버지들은 갈라디너 파티에도 참가했다.
이들은 쑥스러움 탓에 댄스홀로 곧바로 나서지 못했다. 허지웅 어머니가 용기를 내 스타트를 끊고 댄스홀로 나섰다. 크루즈 선원들이 춤추자고 손을 내밀자 허지웅 어머니가 나가게 된 것.
허지웅 어머니는 다소 당황하는 듯했지만 바로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이 광경을 스튜디오에서 보던 아들 허지웅은 멍한 표정으로 크게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지웅은 아모르파티에 대해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라는 말"이라며 "“아모르파티의 뜻이 그냥 사랑파티면 이 프로그램에 우리 어머니를 출연시키지 않았죠"라고 설명했다.
또 허지웅은 어머니가 많이 긴장하셨다고 밝히며 "어머니가 이미 한 번 방송을 타셨음에도 불구하고 걱정된다고 계속 연락을 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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