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매거진 대표 및 오리콤 부사장 박서원과 결혼식을 올린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가 결혼식 때 들었던 은방울꽃 부케 꽃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은방울꽃 부케는 작고 하얀 종처럼 생긴 꽃망울이 모여있는 꽃으로 영국 왕실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은 물론 배우 송혜교와 최지우도 들어 셀럽들의 부케로도 유명하다. 특히 은방울꽃에 담긴 뜻은 '순결, 다시 찾은 행복'이라는 꽃말이 있어 신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부케 중 하나다.
1년 중 5월에만 잠시 피는 은방울꽃은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어 수입하는 경우도 많고, 5월 제철에 구해도 100~200만 원대에 달할 정도로 고가다. 특히 호텔에서는 1000만 원대까지 호가하는 경우도 있다.
지난 10일 서울 한 호텔에서 박서원과 결혼식을 올린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은방울꽃을 들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한 매체는 이 은방울꽃 부케가 1000만 원이라고 보도하면서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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