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전설' 영국 록밴드 퀸이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개봉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관객수를 늘려가던 '보헤미안 랩소디'가 700만 관객을 돌파했고 MBC에서 재방송된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는 시청률 5.4%를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퀸의 명곡들 역시 음악 차트 순위에 등장,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 세대불문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든 '보헤미안 랩소디' OST, 퀸의 명곡 5곡을 꼽아보았다.
◆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1975년 앨범 '어 나이트 엣 디 오페라'(A Night at the Opera)'에 수록되었고 앨범 발매 전 리드 싱글로 먼저 발표된 곡이다.
영화 속에서는 '킬러 퀸'(killer Queen)으로 세간의 관심을 얻게 된 퀸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 실험적 정신으로 '도전'을 펼치게 되는 음악으로 사용된다.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퀸의 대표곡이라 꼽는 '보헤미안 랩소디'는 아카펠라, 오페라, 하드록이라는 전혀 다른 형식의 장르들을 섞어 만든 독특한 구성이 돋보이는 곡. 영화 속에서도 '보헤미안 랩소디'를 창작하게 되는 과정을 비중있게 그려내었으며 영화 말미 등장하는 에티오피아 난민을 돕는 대규모 록 페스티벌 '라이브 에이드' 신에 등장해 영화 팬들에게도 '명장면' '명곡'으로 불리고 있다.
실제로 '보헤미안 랩소디'는 당시 평론가들에게 혹평을 받았으나 대중은 시대를 앞서나간 프레디 머큐리에 찬사를 보내며 순식간에 퀸을 정상의 자리에 올린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발매 당시 영국 차트에서 9주간 1위에 올랐으며 영국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싱글로 기록됐다.
◆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love of my life)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드라마를 맡고 있는 건 단연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라고 할 수 있다. '어 나이트 엣 디 오페라'(1975)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퀸의 리드 싱어 프레디 머큐리가 전 약혼자인 메리 오스틴을 위해 작곡한 곡이다.
양화 속에서도 실제로도 프레디 머큐리와 떼려야 뗄 수 없었던 사이인 메리 오스틴을 위한 '고백'을 담아낸 노래. 극 중에서는 프레디 머큐리가 메리 오스틴을 생각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노래를 작곡하는 모습과 더불어 자신의 성정체성을 깨닫고 고백하던 장면에서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가 흘러나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시켰다.
6년을 사귄 여자인구이자 전 약혼녀 그리고 절친한 친구사이인 메리 오스틴과의 관계와 더불어 프레디 머큐리의 깊은 외로움이 느껴져 영화 팬들에게는 '아픈 손가락'으로 불리는 곡이기도 하다.
◆ 위 윌 락 유(We Will Rock You)
'위 윌 락 유'는 그야말로 '관객'과 함께 호흡 하기 위해 만들어진 곡이다. 영화 속에서도 '위 윌 락 유'의 탄생 과정을 짧게나마 담아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중과 함께 호흡하고 싶다"는 브라이언 메이의 바람이 그대로 담겨진 이 곡은 1977년 앨범 '뉴스 오브 더 월드'(News of the Worl에 수록되어 있는 퀸의 대표곡 중 하나. '위 아 더 챔피언(We Are the Champions)와 더블 A사이드로 발매된 노래다.
극 중 퀸 멤버들은 투어 공연을 마치고 여흥에 젖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즐거움"을 만끽한다. 그러던 도중 브라이언 메이가 발을 구르고 손뼉을 치게 하며 자연스레 리듬을 만들어냈고 프레디 머큐리를 비롯해 멤버들 역시 그의 아이디어에 감탄하며 곡을 완성시킨다. "청중과 함께 호흡하고 싶다"는 실제 브라이언 메이의 바람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위 윌 락 유'는 영화 상영 중 노래가 나올 때 관객이 함께 부를 수 있도록 자막을 넣은 상영 방식인 '싱어롱 상영회'에서 빛을 발하는 곡이기 때문.
"자, 발을 두 번 구르고 세번째엔 박수를 쳐" 브라이언 메이의 지시를 따르다 보면 자연스레 관객들은 음악의 일부가 된다.
◆ 라디오 가가(Radio Ga Ga)
관객들의 흥을 자극하는 것은 '라디오 가가' 역시 마찬가지다. 싱어롱 상영회 참가시 "꼭 외우고 가야 할 노래"라고 불릴 정도. 그만큼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흥을 돋우기에 안성만춤인 곡이라는 뜻이다.
'라디오 가가'는 드러머 로저 테일러가 작곡한 노래다. 극 중에서는 퀸 멤버들이 로저 테일러가 작곡한 '아임 인 러브 위드 마이 카'(I'm in love with my car)를 두고 멤버들이 놀리는 모습이 그려지지만 실제로는 '아임 인 러브 위드 마이 카'를 비롯해 그가 작곡한 '라디오 가가'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메가 히트곡으로 불리었다.
당시 퀸은 앞선 앨범 'Hot Space'(1982)으로 평단에 혹평을 받고 있던 상황. 4년 만에 '라디오 가가'를 발표, 영국 차트 2위까지 올랐고 19개 국가에서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아쉽게도 영화 속에에서는 '라디오 가가'의의 탄생 과정을 비중 있게 다루지 않았으나 영화 말미 '라이브 에이드'를 통해 등장해 프레디와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라디오 가가' '라디오 구구'에 맞춰서 함께 율동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후문이다.
◆ 에이 오(Ay-Oh)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본 관객이라면 한 번쯤 '에이-오'를 외쳐보았을 터. '에이-오'는 실제 앨범에 수록된 곡은 아니지만 영화를 즐긴 많은 관객들이 기억하고 따라부르며 '인상에 남는 노래'로 꼽아 '명곡5'에 포함했다.
영화 속 '라이브 에이드' 신에서 프레디 머큐리가 애드리브로 재간을 부리며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는 모습은 많은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터. '라디오 가가'를 부르기 전 프레디 머큐리가 즐기는 애드리브 타임으로 싱어롱 상영회에서 직접 프레디와 함께 호흡할 수 있어 인기인 곡이다.
◆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1975년 앨범 '어 나이트 엣 디 오페라'(A Night at the Opera)'에 수록되었고 앨범 발매 전 리드 싱글로 먼저 발표된 곡이다.
영화 속에서는 '킬러 퀸'(killer Queen)으로 세간의 관심을 얻게 된 퀸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 실험적 정신으로 '도전'을 펼치게 되는 음악으로 사용된다.
실제로 '보헤미안 랩소디'는 당시 평론가들에게 혹평을 받았으나 대중은 시대를 앞서나간 프레디 머큐리에 찬사를 보내며 순식간에 퀸을 정상의 자리에 올린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발매 당시 영국 차트에서 9주간 1위에 올랐으며 영국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싱글로 기록됐다.
◆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love of my life)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드라마를 맡고 있는 건 단연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라고 할 수 있다. '어 나이트 엣 디 오페라'(1975)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퀸의 리드 싱어 프레디 머큐리가 전 약혼자인 메리 오스틴을 위해 작곡한 곡이다.
양화 속에서도 실제로도 프레디 머큐리와 떼려야 뗄 수 없었던 사이인 메리 오스틴을 위한 '고백'을 담아낸 노래. 극 중에서는 프레디 머큐리가 메리 오스틴을 생각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노래를 작곡하는 모습과 더불어 자신의 성정체성을 깨닫고 고백하던 장면에서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가 흘러나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시켰다.
6년을 사귄 여자인구이자 전 약혼녀 그리고 절친한 친구사이인 메리 오스틴과의 관계와 더불어 프레디 머큐리의 깊은 외로움이 느껴져 영화 팬들에게는 '아픈 손가락'으로 불리는 곡이기도 하다.
◆ 위 윌 락 유(We Will Rock You)
'위 윌 락 유'는 그야말로 '관객'과 함께 호흡 하기 위해 만들어진 곡이다. 영화 속에서도 '위 윌 락 유'의 탄생 과정을 짧게나마 담아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중과 함께 호흡하고 싶다"는 브라이언 메이의 바람이 그대로 담겨진 이 곡은 1977년 앨범 '뉴스 오브 더 월드'(News of the Worl에 수록되어 있는 퀸의 대표곡 중 하나. '위 아 더 챔피언(We Are the Champions)와 더블 A사이드로 발매된 노래다.
극 중 퀸 멤버들은 투어 공연을 마치고 여흥에 젖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즐거움"을 만끽한다. 그러던 도중 브라이언 메이가 발을 구르고 손뼉을 치게 하며 자연스레 리듬을 만들어냈고 프레디 머큐리를 비롯해 멤버들 역시 그의 아이디어에 감탄하며 곡을 완성시킨다. "청중과 함께 호흡하고 싶다"는 실제 브라이언 메이의 바람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위 윌 락 유'는 영화 상영 중 노래가 나올 때 관객이 함께 부를 수 있도록 자막을 넣은 상영 방식인 '싱어롱 상영회'에서 빛을 발하는 곡이기 때문.
"자, 발을 두 번 구르고 세번째엔 박수를 쳐" 브라이언 메이의 지시를 따르다 보면 자연스레 관객들은 음악의 일부가 된다.
◆ 라디오 가가(Radio Ga Ga)
관객들의 흥을 자극하는 것은 '라디오 가가' 역시 마찬가지다. 싱어롱 상영회 참가시 "꼭 외우고 가야 할 노래"라고 불릴 정도. 그만큼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흥을 돋우기에 안성만춤인 곡이라는 뜻이다.
'라디오 가가'는 드러머 로저 테일러가 작곡한 노래다. 극 중에서는 퀸 멤버들이 로저 테일러가 작곡한 '아임 인 러브 위드 마이 카'(I'm in love with my car)를 두고 멤버들이 놀리는 모습이 그려지지만 실제로는 '아임 인 러브 위드 마이 카'를 비롯해 그가 작곡한 '라디오 가가'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메가 히트곡으로 불리었다.
당시 퀸은 앞선 앨범 'Hot Space'(1982)으로 평단에 혹평을 받고 있던 상황. 4년 만에 '라디오 가가'를 발표, 영국 차트 2위까지 올랐고 19개 국가에서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아쉽게도 영화 속에에서는 '라디오 가가'의의 탄생 과정을 비중 있게 다루지 않았으나 영화 말미 '라이브 에이드'를 통해 등장해 프레디와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라디오 가가' '라디오 구구'에 맞춰서 함께 율동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후문이다.
◆ 에이 오(Ay-Oh)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본 관객이라면 한 번쯤 '에이-오'를 외쳐보았을 터. '에이-오'는 실제 앨범에 수록된 곡은 아니지만 영화를 즐긴 많은 관객들이 기억하고 따라부르며 '인상에 남는 노래'로 꼽아 '명곡5'에 포함했다.
영화 속 '라이브 에이드' 신에서 프레디 머큐리가 애드리브로 재간을 부리며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는 모습은 많은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터. '라디오 가가'를 부르기 전 프레디 머큐리가 즐기는 애드리브 타임으로 싱어롱 상영회에서 직접 프레디와 함께 호흡할 수 있어 인기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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