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에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갈매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0일 저소득 가정에 밑반찬을 전달하는 활동을 벌였다.
이날 회원들은 장조림과 오징어젓갈, 김 등을 담은 밑반찬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80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동절기 안부를 물었다.
이에 앞서 건원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은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저소득가정 14가구에 전달했다
건원초교는 3년 전부터 소외된 이웃들에게 김치를 전달해오고 있다.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 협약도 이어졌다.
수택3동은 지난 10일 ㈜대원비티에스 등 7개 기업·단체와 '정나눔 마켓'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단체는 1년간 매월 2차례 수택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식자재, 간식류, 공산품을 제공한다.
협의체는 이를 관내 저소득계층에 전달하게 된다.
이날 수택3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은 전기온열매트, 식용유,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후원품은 저소득가정 100여 가구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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