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전동차 내 심정지 환자에게 응급조치한 고객에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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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2-1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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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권영석)는 지난 10월 22일 운행 중인 전동차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의 응급조치를 도운 고객 이종찬, 조민호, 최승호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동차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던 승객을 발견하고 119 구급대원이 도착 할 때까지 산본역 직원들을 도와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사용하는 등 골든타임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감사장을 받은 이종찬씨, 조민호씨, 최승호씨를 포함해 권영석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장, 박상섭 안산역장, 김재진 산본역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좌측부터) 김재진 산본역장, 최승호님, 임을빈님, 권영석 수도권서부본부장, 조민호님, 이종찬님, 이미선 산본역 부역장, 박상섭 안산역장 [사진=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당시 CPR등의 응급조치로 건강한 되찾은 임을빈씨는 이날 전달식에서 “심정지 상태로 생명의 위기를 맞았지만 코레일 직원들과 함께 도와준 고객들의 신속한 대처로 기적처럼 제2의 삶을 살게되었다”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영석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장은 “주변에서 가던 길을 멈추고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준 분들게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며 앞으로도 코레일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직원들의 응급조치 교육을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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