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전동차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던 승객을 발견하고 119 구급대원이 도착 할 때까지 산본역 직원들을 도와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사용하는 등 골든타임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감사장을 받은 이종찬씨, 조민호씨, 최승호씨를 포함해 권영석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장, 박상섭 안산역장, 김재진 산본역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당시 CPR등의 응급조치로 건강한 되찾은 임을빈씨는 이날 전달식에서 “심정지 상태로 생명의 위기를 맞았지만 코레일 직원들과 함께 도와준 고객들의 신속한 대처로 기적처럼 제2의 삶을 살게되었다”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영석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장은 “주변에서 가던 길을 멈추고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준 분들게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며 앞으로도 코레일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직원들의 응급조치 교육을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