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엔씨소프트, 매출 호조에 신작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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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8-12-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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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SK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18%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경쟁사들의 신작 출시에도 굳건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내년 예정된 신작 출시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돼서다. 새 목표주가는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 보다 18% 가량 높다.

엔씨소프트의 올 한해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224억원, 6323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보다 2.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8.1%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최관순 연구원은 "대표작 게임 노후화와 경쟁작 출시 등 우려에도 불구하고 3분기 엔씨소프트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기 보다 늘어났는데 4분기에도 비슷한 수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대표작 '리니지M'의 견조한 매출에 기인하는 측면이 크다"며 "그러나 내년부터는 5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추가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특히 내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인 '리니지2M'의 경우 리니지IP의 또 다른 성공 사례로 기록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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