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자사의 PB상품을 취급하는 노브랜드 전문점의 운영방식을 가맹사업의 영역으로 확장한다.
이마트는 17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정보공개서를 등록했다.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는 가맹사업자가 해당 매장에 관한 다양한 가맹 정보를 제공한다.
앞서 노브랜드는 이마트에서 인지도를 쌓은 뒤 조금씩 전문점의 수를 늘려갔다. 2016년 전문점으로는 첫 매장을 선보였으며 2017년 기준으로 92개의 전문점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는 이미 100호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노브랜드 전문점의 가맹사업 진출에는 주변의 다양한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이제 가맹사업정보를 등록했을 뿐 앞으로 가맹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많은 논의가 필요하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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