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안컵] 벤투호, 오늘(20일) 최종 명단 발표…이승우·구자철, 승선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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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2-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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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투 감독 오후 2시 2019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 23명 명단 발표

17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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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파울로 벤투호가 오늘(20일) 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벤투 감독은 이날 오후 2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2019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 23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 시즌 6호골을 기록하며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과 기서용, 황희찬, 이재성, 정우영 등의 아시안컵 출전은 기정사실화됐다. 또 소속팀에서 21골,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8골, A대표팀에서 3골 등 올해 33골을 기록한 황의조도 무난하게 벤투호에 탑승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컵 출전 명단 포함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선수는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등이다.

구자철은 선발 명단 발표를 앞두고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스타디온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18-19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전반 37분 팀의 동점골이자 자신의 리그 2호골을 기록했다. 구자철은 골을 기록한 뒤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부상에서 회복했음을 알렸다. 구자철은 지난달 17일 호주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43분 부상으로 교체됐고, 부상 악화로 독일로 조기 귀국했다. 

이승우는 러시아 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으로 뽑혔지만,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하고, 지난달 벤투호 호주 원정경기 선발에서 제외됐었다. 그런 그는 최근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을 늘리며 벤투호 탑승을 노리고 있다. 이승우는 지난달 24일 팔레르모전과 이달 베네벤토전, 페스카라전까지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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