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tvN '국경없는 포차'에서는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찾아와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국경없는 포차' 멤버들은 파리로 떠나기 전 베르나르 베르베르에게 "파리에서 한국식 포장마차를 열 계획이다. 와주시면 좋겠다"고 SNS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실제로 포차를 찾아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팬인 신세경이 가장 기뻐하는 모습.
신세경은 "작가님이 원래 한국을 좋아한다고 들었다. 한국에 팬들이 진짜 많잖나"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이경은 '개미'와 '고양이' 등의 책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고 두 사람은 팬심과 정보력을 드러내며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흐뭇하게 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선택한 한국 음식은 바로 불닭. 그는 "여러분 모두 요리사가 아니시잖나. 맛있다. 완벽하다"고 칭찬했다.
또 두부 김치를 맛본 뒤 감탄했으며 한국 술인 소주를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국에 적어도 2년에 한 번 정도는 갔다. 92년도에 '개미'라는 책이 나온 뒤로는"이라며 "한국이 참 좋다. 또 하나의 고향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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