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군수 황선봉)은 19일 행정안전부에서 각 시도, 시군구, 교육청, 세무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신규 분야 3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예산군은 군민의 눈높이에서 민원실의 시설과 환경을 개선하고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섬김행정을 최우선으로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민원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접근이 용이한 1층에 배치했고 장애인과 임산부를 위해 전용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버스승강장에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하는 등 민원인을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정책을 펼쳤다.
더불어 청사 내부 환경을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휴식공간인 북 카페를 운영하고 유아휴게실, 건강체크 코너, 민원인 컴퓨터 사용 공간, 장애인 및 임산부 전용 안내데스크, 전동휠체어 충전기 비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특히 민원인에게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월요일 야간 여권민원 창구 운영, 민원편람 비치, 팀장급 현직 공무원 민원상담, 퇴직 공무원의 복합민원상담, 사회적 배려자 동행 서비스 등 민원인 중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쾌적한 민원실 환경 조성과 군민중심의 섬김행정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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